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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박 정병국 "우병우 수석 (사퇴) 결단해야" vs 친박 이정현 "지켜봐야"
여권 내에서도 비리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.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정병국 의원은 22일 “하루가 멀다하고 당정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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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말로만 화합하자는 새누리 혁신비대위
이가영정치부문 기자“지금 총선이 치러졌다면 50석도 못 건졌을 거다.”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은 21일 당이 처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. 김성회 전 의원의 잇따른 녹취록 공개 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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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 검찰도 여권 일각도 거리두기, 우군 사라지는 우병우
처가의 땅 매각 관련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면초가다. 우 수석은 검찰에서 ‘엘리트’로 승승장구했고, 지난해 1월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뒤엔 여권의 핵심 실세로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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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 who & why] 맏형 서청원마저 당 대표 포기…‘주홍글씨’ 돼버린 친박
지난달 8일 서청원(얼굴)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의장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. 그는 “밤새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다”며 국회 개원 협상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고 불출마한다고 밝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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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백서 후폭풍…친박 "비박이 당 분열" vs. 비박 "친박 패권주의"
새누리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3주 앞두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 ‘국민백서’가 발간되면서 계파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이다.친박계 재선인 이우현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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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전당대회 3주 앞인데…‘섀도 복싱’만 하는 새누리
“지금 당권 경쟁은 마치 섀도 복싱(shadow boxing)을 하는 것 같다.”17일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8·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과정을 이렇게 평했다. 당 대표 후보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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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임자로 이한구·김무성만 실명 거론…비박 “친박 패권 몸통들 면죄부” 비판
새누리당 총선 참패의 원인을 담은 ‘국민 백서’에서 책임자로 실명이 거론된 건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김무성 전 대표, 두 명이었다. 유권자들은 이들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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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제왕적 권력 바꾸는 개헌을…여야 연정 필요”
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(가운데)가 14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대표 당선 2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했다. 지지자 1500여 명이 함께했다. 오른쪽은 김 전 대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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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비박 후보 단일화를”…친박 서청원은 내일께 결단
다음달 9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계파별(친박·비박) 후보 단일화 바람에 출렁이고 있다. 김무성 전 대표는 12일 비박 후보 단일화를 공개 촉구했다. 친박계도 좌장 격인 서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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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출마했지만 당 대표 경쟁은 결국 ‘최경환 vs 김무성’
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(오른쪽)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.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당대회와 관련해 “민생안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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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박 5선 정병국 당 대표 도전장
새누리당 비박계 정병국(5선·사진) 의원이 10일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.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“총선에 참패한 뒤 정부 여당의 그 누구도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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싫다는데 출마하라니…서청원 고민
서청원다시 서청원(?).친박계 의원들로부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. 최경환 의원이 6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은 더 긴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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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 who & why] 당 대표 접은 최경환, 전날 서청원에게 "나서달라" 전화
정론관(국회 기자실)에 들어서는 친박계 핵심 중의 핵심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손엔 두툼한 서류가 들려 있었다. 그 서류의 맨 앞장엔 ‘불출마 기자회견문’이라고 쓰여 있었다. 보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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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친박들, 8선 서청원 대표 출마 권유에 총력
서청원 의원 [중앙포토]5일 오후 5시,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시각. 친박 5선 정갑윤 의원, 3선 조원진 의원, 재선 김태흠·박덕흠·박맹우·이우현·이장우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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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태, 당권 도전 첫 출사표 냈지만 비박계선 ‘최경환 대항마’ 계속 찾아
8월 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 첫 공식 출마선언자가 비박근혜계에서 나왔다.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 불발카드가 됐던 김용태(사진) 의원이다.김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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혁신위원장 무산된 김용태, 새누리 대표 출마키로
친박계 후보가 압도적으로 많던 새누리당 대표 경선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.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월 9일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비박계 인사들도 속속 출마 대열에 합류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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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요모임→민본21→아침소리→? 새누리당 쇄신 모임 맥 끊기나
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(왼쪽 둘째)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초선 의원들과 오찬을 했다. 이날 김 위원장은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 문제 등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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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년 만에 강력한 당대표 부활시키자 “최경환밖에 없지 않나” 군불 때는 친박
지난 10일 밤 경기도 과천의 한 식당에선 “계파” “해체”라는 건배사 구호가 울려 퍼졌다. 새누리당 의원들이 정책워크숍을 마치고 뒤풀이를 하는 자리였다. 최경환(사진) 의원이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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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전대 8월 9일 열기로…D-57 '당권 사냥' 시작
새누리당 전국위원회가 6월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.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희옥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서류를 꺼내고 있다. 정진석 원내대표. 오른쪽은 원유철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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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“계파 해체” “총선 민심 수용” 외치더니 돌연 ‘친박 국회의장’ 고집하는 정진석
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장(오른쪽)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7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[사진 박종근 기자]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6층 회의실. 20대 국회 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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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화, 싱크탱크 출범식서 “새로운 정치 세력 필요”
정의화“중도 세력의 빅텐트를 펼치겠다”던 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싱크탱크 ‘새한국의 비전’ 출범식을 했다.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“지금 우리 정치는 진영 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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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 비대위원장, 친박 “황우여를” 비박은 “김형오”
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비대위·혁신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. 이날 회의에는 20대 국회 당선자 중 4선 이상 의원 12명이 참석했다. 왼쪽부터 이군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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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정의화 청문회법’ 2야 합의 땐 살균제·어버이연합 조사
정의화 국회의장이 19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찍고 있다. [뉴시스]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 “국회의 국정 통제권한이 보다 실효적으로 행사될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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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보수엔 분당 DNA 없어…새누리 찢어질 수준 아니다”
새누리당은 과연 쪼개질 것인가. 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갈등지수가 ‘분당(分黨) 임계점’을 넘나들고 있다. “새누리당은 친박독재당”(비박 3선 의원), “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는